안산산업역사박물관, 1만3000여점 유물 소장
안산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산업 역사와 변천을 기록할 수 있는 유물을 다음달 3일까지 공개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산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구입 및 기증 등을 통해 유물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은 시도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아 경3륜 트럭 T600'을 포함해 약 1만3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유물 구입 대상은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산업 분야 별 부품 및 완제품 △안산 반월·시화공단의 생활사 및 시민 사회 관련 자료 △한국 산업사 속 섬유 염색 산업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소유자인 개인, 법인, 단체 및 문화유산 매매 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된 유물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구입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