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 ‘트리거’ 특별출연…김혜수 母로 변신

배우 이수미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29일 씨엘엔컴퍼니 측은 이수미가 ‘트리거’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트리거’는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팀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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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엔컴퍼니 측에 따르면 극 중 이수미는 딸 오소룡(김혜수 분)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던 오소룡의 엄마 역을 맡았다. 베일에 싸여 있는 오소룡의 과거 속 중요한 인물로 활약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연극으로 데뷔해 다년간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수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익준(조정석 분)의 가사도우미 왕이모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후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사람 좋고 정 많은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절대 권력을 가진 악역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수미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