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새해 초부터 의료나눔 후원금을 기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천세종병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기 부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정기총회’ 에서 김지연 자문위원(시스킨코리아㈜ 대표)이 의료나눔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열린 ‘제4기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정기총회’ 에서는 최윤정 자문위 부회장(㈜송정건설)과 이경섭 자문위원(㈜타이거일렉 대표)이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의 의료나눔 후원금을 냈다.
이 같은 자문위원회의 선행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세종병원 설립 이념과 궤를 같이한다.
자문위원회는 보건, 법률, 금융, 건설, 제조, 교육, 언론, 종교,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 각각 30명 규모다.
이들은 제언 및 심의·의결, 임직원 지원 등 병원발전과 관련된 활동은 물론, 후원금 및 물품 기탁, 행복나눔 바자회, 사랑의 김장 봉사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 자문위원들이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함과 웃음을 불어 넣고 있다”며 “새해 초부터 따뜻한 나눔은 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분명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후원기금 ‘사랑yes 희망yes’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yes와 희망yes는 각각 의료나눔 후원금, 병원발전 후원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