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메리츠증권, 작년 영업이익 '1조 클럽' 복귀…전년比 20%↑


입력 2025.02.06 18:07 수정 2025.02.06 18:08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지난해 영업익 1조548억원…당기순이익 6961억원

“양질의 빅딜로 인한 IB 개선·견조한 자산운용 실적 덕분”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조549억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조7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6959억 8487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자기자본 총계는 6조9041억원으로 13.2%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빅딜들을 진행하며 기업금융 실적이 개선됐으며, 견조한 자산운용 실적을 시현하면서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 증권사들 중 유일하게 1조 클럽을 달성했다가 이듬해 수성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업황 부진에 국내 증권사 모두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