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상영회·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호응
인하대는 10~12일까지 3일 동안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 신입부원 모집을 활성화하고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과 후문 앞엔 동아리 박람회를 위한 총 81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78개의 동아리가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재학생, 신입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스케이트 보드 체험, 댄스 공연을 즐기고, 부스 안에서 동아리 상담을 듣는 등 동아리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홍보부스뿐 아니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 상영공간, 공연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상현 인하대 동아리연합회 회장 권한대행은 “동아리를 단순히 홍보하는 것뿐 아니라 각 동아리의 특색과 활동을 재학생들에게 잘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교내 우수한 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축제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