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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APEC 분산 개최 TF 가동…"도시브랜드 제고"


입력 2025.03.12 14:53 수정 2025.03.12 14:5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가 열릴 송도 컨벤시아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분산 개최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12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재로 2025 APEC 회의 준비 TF 첫 회의를 열고 홍보, 문화·관광, 안전·위생 등 분야별 계획을 점검했다.


APEC 국제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000여명이 모이는 연례 회의로, 정상회의, 관료 회의, 기업 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정부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서 열고 관련 주요 회의들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에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화가 열리고 10월 같은 장소에서 재무장관회의, 구조개혁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 기간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과 관련 인사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컨벤션시설, 4·5성급 호텔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황효진 부시장은 “APEC 회의 개최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인천을 '글로벌 톱10 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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