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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알뜰폰 5G 요금제, 상반기 중 20종 나온다


입력 2025.03.18 12:14 수정 2025.03.18 12:1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시내의 한 휴대전화 매장. ⓒ뉴시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정책을 계기로 1만원대 20GB 5G(5세대) 요금제를 상반기 중 20종 가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회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들은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대의 5G 20GB 요금제를 약 20종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6.7%를 차지한다. 1만원대 5G 20GB 요금제 출시로 이동통신 시장 내 경쟁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1만원대에 20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 출시가 알뜰폰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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