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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매월 전문가 초청하는 특별강연 '월간 평생학습' 운영


입력 2025.03.20 14:32 수정 2025.03.20 14:3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3~6월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 구로평생학습관 2관에서

월간 평생학습 프로그램ⓒ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구민 대상 '월간 평생학습'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월간 평생학습'은 구가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과 연계해 기획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책과 작가를 주제로 한 새로운 특강이 진행되며, 구로구청 신관 2층 구로평생학습관 2관에서 열린다.


3월 12일 첫 강연은 김경집 교수가 맡아 '인문학을 통한 사고혁명: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탐구, 영감, 통찰력, 직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인간 가치로 수렴될 수 있는 21세기의 사고혁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월 9일에는 정인경 교수·과학 저술가가 '내 삶을 바꾸는 과학책 읽기'라는 주제로 과학책을 읽으며 죽음, 질병, 사랑, 행복 등 인문학적 주제를 탐색해 본다.


이어 5월 14일은 최준영 교수가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주제로 노숙인과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 인문학 강좌에 참여해 삶의 희망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상반기 마지막 강연인 6월 11일에는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교수의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강연을 통해 미래 기후는 자연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드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고찰한다.


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까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2840)로 문의하면 답변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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