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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 산불 주불 진화…발생 20시간 만


입력 2025.03.26 11:29 수정 2025.03.26 13:03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산림 당국,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과 뒷불 관리에 집중

피해 면적 63㏊ 추산…인근 287가구 520여명 대피

지난 25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난 산불을 헬기가 진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하루 만에 잡혔다.


26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주불을 100% 진화했다. 산불 발생 20시간여 만이다.


산림 당국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과 뒷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화장산 산불은 지난 25일 오전 11시54분쯤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63㏊(헥타르)로 추산된다.


이 산불로 인근 287가구 520여명이 체육관이나 학교 등으로 대피했고, 울산양육원에서 생활하는 100여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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