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에버랜드, 매화·벚꽃·튤립 등 봄꽃 만개...이번 주말 벚꽃 절정


입력 2025.04.07 14:15 수정 2025.04.07 14:15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하늘정원길 전망대, 이솝·매직벚꽃길, 호암호수 등 명소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가 만개한 에버랜드 하늘 정원길. ⓒ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매화, 벚꽃, 튤립 등 봄꽃들이 만개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 등이 화사하게 만개했다. 벚꽃은 오는 8일경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는 은은한 향기의 매화, 연분홍 물결로 흐드러진 벚꽃, 형형색색의 튤립까지 봄을 대표하는 꽃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먼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는 홍매화, 백매화 등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매화 향기가 산책로 전역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어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감이 즐거운 봄날의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또한 하늘정원길 산책로를 따라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맞은편에 수려한 산세가 펼쳐지는데,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약 1만 그루의 벚꽃이 연분홍빛으로 만개한 모습이 에버랜드 전경과 어우러져 최고의 봄꽃 뷰 포인트로 꼽힌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2.2km에 달하는 가로수길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용인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호수 인근 가실벚꽃길과 벚꽃림도 에버랜드 일대의 유명한 벚꽃 관람 명소로 봄이 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가 혜택까지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들이 만개한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

지난 4일부터 오늘(7일)까지 나흘간 하늘정원길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든패스 매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봄의 전령 매화에 대한 도슨트를 들으며 하늘정원길을 산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가든패스 전용 라운지에서는 낭만 넘치는 버스킹 공연과 토크쇼도 펼쳐진다.


토크쇼에서는 '꽃바람 이박사'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을 비롯해 에버랜드 장미인 '에버로즈' 개발을 담당하는 하호수 프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까지 임플로이언서(직원+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식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투어, 옛돌정원 최초 공개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을 위한 벚꽃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든패스 구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식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계절이 주는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매월 다르게 만날 수 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