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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사연 "청력 약해 보청기 착용"


입력 2017.12.10 09:42 수정 2017.12.10 09:44        스팟뉴스팀
'사람이 좋다' 노사연이 청력이 약해져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노사연이 청력이 약해져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노사연이 청력이 약해져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가수가 청력이 약해진다는 거는 숨이 가빠지는 호흡기 질환 환자처럼 되게 좌절도 느낀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귀가 안 좋다는 거로 동정받기 싫더라. 아픈 사람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 그래도 좋은 세상을 만나서 좋은 보청기도 나오더라. 노래가 더 소중하고 한 음정 한 소절 더 귀하게 듣고 있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난 후 남편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다. 남편이 내가 잘 들리게 하려고 목소리를 높여서 말한 거다. 언제나 나한테 크게 말해서 알려주고 입 모양으로 말해준 건데 그동안 남편이 이렇게 노력했구나라고 느끼며 울컥했다"고 말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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