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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만큼은 아니었네…'나쁜녀석들2' 종영


입력 2018.02.05 10:48 수정 2018.02.05 10:50        부수정 기자
OCN '나쁜 녀석들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OCN OCN '나쁜 녀석들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OCN

OCN '나쁜 녀석들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5일 OC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4.8%, 최고 5.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4.6%, 최고 5.0%를 기록했다.(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나쁜녀석들'이 악의 카르텔을 향한 최후 응징에 성공했다. 장성철(양익준)이 죽으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메모리카드 덕분이었다.

장성철의 몸속에서 발견된 메모리카드 안에는 "매번 똑같은 거에 속는 거는요, 속이는 사람 잘못이 아니에요. 속는 놈들 잘못이지"라는, 시장 재당선을 위해 재개발 추진으로 시민들을 속이려는 배상도(송영창)의 계략이 담겨있었다.

악인들과 치열한 결투 끝에 녹음 내용을 공개한 '나쁜녀석들'은 조영국(김홍파), 배상도와 측근들까지 모두 체포했다.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나쁜 녀석들2'는 2014년 방송돼 인기를 얻은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1편은 이야기와 작품성,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호평을 얻었다.

이번 편은 배우 박중훈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획 의도는 좋았지만 화제성과 시청률면에서는 전편을 넘지 못했다. 특히 전편과 다른,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면서 답답함을 주기도 했다.

'나쁜 녀석들2’'후속으로 강지환·김옥빈 주연의 '작은 신의 아이들'이 24일 첫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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