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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 폭염주의보 발령


입력 2019.07.03 17:06 수정 2019.07.03 17:07        스팟뉴스팀

최고기온 33도 이상 날씨 이틀 이상 계속 전망

대구엔 이미 발령…"한낮에는 외출 자제해달라"

최고기온 33도 이상 날씨 이틀 이상 계속 전망
대구엔 이미 발령…"한낮에는 외출 자제해달라"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 4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 4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특별시 전역과 경기 고양·성남·용인 등 수도권 주요 도시, 그리고 강원 정선·양구·인제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하는 기상특보다.

앞서 대구광역시 전역과 경북 구미, 강원 춘천에는 이날 오전 10시에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 확대 발령된 셈이다.

이에 따라 4일에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한 점 없이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8~34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출시에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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