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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6일 소집해제 …향후 행보 관심


입력 2019.07.07 09:19 수정 2019.07.07 09:20        부수정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이 6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 멤버 탑이 6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 멤버 탑이 6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용산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탑은 이날 오후 7시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에서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탑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8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공예관이 토요일 운영되고 월요일이 정기 휴무여서 이날 마지막 근무를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국내외 팬이 와 탑을 기다렸다. 탑은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대기하던 차를 타고 퇴근했다.

탑은 군 복무 중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그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에서 복무했다.

그러나 복무 중이던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논란이 일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며칠 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무경찰에서 직위 해제된 그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올해 3월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탑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다.

탑이 빅뱅에서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태양·대성이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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