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인사 2명,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의사 반영된 듯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 공천 작업을 관리할 공천관리위원 명단을 확정지었다. 공관위는 김형오 위원장을 포함,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국당은 2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관위원 명단을 의결했다. 한국당 당헌·당규에는 공관위원 중 3분의 2 이상을 외부 인사로 하도록 돼 있는데, 이날 의결된 공관위원은 외부 인사가 7명에 달해 이같은 요건을 충족했다.
원내에서는 박완수 사무총장이 당연직 공관위원으로 포함됐으며,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3선 김세연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진입했다.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공관위원장을 맡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김세연 의원을 공관위원으로 강력하게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당 지도부 일각에서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공관위원장의 의견이 관철됐다"고 귀띔했다.
외부 인사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전 통계청장)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연우 휴먼에이드 이사가 인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