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합의 지속 여부두고 이번주 이란 정부와 협상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이 합의되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이란의 핵활동에 대한 감시를 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3개월 임시 핵사찰을 종료하기로 했다.
23일 연합뉴스가 반관영 파르스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회의 의장은 "3개월 간의 합의가 5월 22일 끝남에 따라 더 이상 핵시설 내 카메라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 회의는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핵합의 복원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지난 12월 가결한 법에 따라 핵시설 감시 영상을 IAEA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IAEA는 임시 핵사찰과 관련해 어떻게 합의를 계속 적용할지 이번주 이란 정부와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