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16mm와 35mm 필름 상영작 18편을 10일 공개했다.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섹션인 ‘Inside The 20’에서는 이경미 감독 '잘돼가? 무엇이든', 신재인 감독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을 포함한 16mm 작품 6편과 나홍진 감독 '완벽한 도미요리', 문제용 감독 '쌍둥이들'을 포함한 35mm 작품 4편이 공개된다.
또 다른 섹션 ‘Outside The 20’에서는 부지영 감독 '눈물', 박성오 감독 '연애담'을 포함한 16mm 4편과 손광주 감독 '단속평형', 홍준원 감독 '해피 버스데이'를 포함한 35mm 4편이 상영된다.
이번 필름 상영작들은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필름 영사기를 통해 그대로 선보여 각 작품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나홍진 감독의 '완벽한 도미요리'는 35mm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을 디지털화하여 상영한다.
한편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준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