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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교차로까지 뛰어오더니 차에 '콩'…역대급 어설픈 女 행동 (영상)


입력 2022.08.08 13:24 수정 2022.08.08 13:3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도에 서 있던 여성이 교차로까지 뛰어와 차에 부딪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정말 보험 사기가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하며 "영상 속 운전자는 아버지"라고 했다.


택시 기사로 일하는 A씨 아버지는 사고 당시 손님을 태우고 주행 중이었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그는 녹색 신호가 들어온 뒤 천천히 출발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그런데 갑자기 여성 한 명이 교차로 중앙까지 뛰어 들어와 차에 몸을 던졌다. A씨 아버지는 달려오는 여성을 보고 정지해 직접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은 멈춘 차 보닛에 부딪친 뒤 쓰러지며 넘어졌다. A씨 아버지가 내려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자 여성은 멀쩡히 일어나 인도 쪽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손님이 이틀 동안 통원 치료를 했다는 점이다. 손님의 병원비는 A씨 아버지의 개인택시 공제조합에서 지불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A씨는 "차로 뛰어든 여성과 차 안에 타고 있던 손님 모두 아버지가 보험처리해 줘야 하냐"라며 "영상을 아무리 돌려봐도 분명히 아버지 잘못은 없는 듯한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어 "보험사 직원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는데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불하고 나서 아버지에게 구상권 청구를 직접 하라고 했다"라며 "개인택시 공제조합의 일 처리가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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