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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전투기 1대 서해상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입력 2022.08.12 14:42 수정 2022.08.12 14:5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공군 "현재까지 민간 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F-4E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자료사진) ⓒ공군/뉴시스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경기도 화성 서신면 해상에 추락했다. 탑승 중이던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로 생존했다.


공군은 12일 "이날 낮 12시 20분쯤 F-4E 전투기 1대가 서해상에서 임무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인 해당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경 경기 수원 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귀환 중이었다.


조종사들은 엔진 화재를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 지역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 탈출했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탈출한 조종사 2명은 현재 항공우주의료원에 후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라고 한다.


공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전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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