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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제발회·'불명' 언론 공개 등…이태원 참사에 연예 행사 대거 취소


입력 2022.10.30 14:36 수정 2022.10.30 14:3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리멤버'·'자백' 등 무대인사도 취소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참사 여파로 연예계가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30일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오는 31일 예정됐던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공연의 언론 공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KBS

'불후의 명곡' 측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내일로 예정됐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공연의 언론 공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영화계에서도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등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예정된 영화 '리멤버', '자백' 등의 무대 인사가 취소됐으며, 31일 예정됐던 마동석, 정경호 주연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도 취소 결정을 내렸다.


KBS2 새 드라마 '커튼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31일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다.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151명, 부상 82명으로 집계됐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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