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언슬전’에서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산부인과 1년 차로 변신한다.
1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측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티저 영상 속에는 ‘산부인과 1년 차가 인생 1일 차와 만나는 곳’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의국 풍경이 담겨 있다. 이제 막 산부인과 의사가 된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는 진통을 느끼는 산모를 돌보며 어쩔 줄 몰라하고 환자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 채 머뭇거리는 등 험난한 사회생활을 겪고 있다.
‘잘 하진 못 해도 1인분이라도 하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품은 이들은 “산모를 위한 거고 아기를 위한 거면 하는 거야”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밤낮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에게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목소리와 오이영의 눈빛에 감동과 놀라움이 어우러져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1년 차 회진 포스터 속에는 바쁘게 뛰어다니는 레지던트 4인방의 다급한 순간이 담겼다. 서류가 사방으로 휘날리고 신발 한쪽이 벗겨져도 손에 쥔 휴대폰과 수첩은 절대 놓지 않는 이들의 상황이 레지던트들의 일상을 엿보게 한다.
‘언슬전’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생과 사가 공존하는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막 의사가 된 레지던트들과 인생의 첫울음을 터트린 아기들의 뭉클한 만남을 담는다. 사회초년생과 인생초년생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그린다.
‘언슬전’은 오는 4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