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서 4.0%p, 50대에서 3.3%p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33.4%로 나타났다. ARS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30%대 초반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4~18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를 설문한 결과, 긍정평가는 3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지난주보다 4.0%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50대와 20대 이하에서도 각각 3.3%p, 2.7%p 하락했다. 반면 60대에서는 1.9%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남북에서 6.8%p, 대전·충남북에서 6.6%p, 부산·울산·경남에서 4.3%p, 서울에서 2.1%p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4.5%p 상승했다.
함께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8.1%,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3.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혼합(무선 97%·유선 3%)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