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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로 가닥


입력 2024.05.04 10:14 수정 2024.05.04 10:1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2019년 12월 이후

4년 반 만에 재개

양자회담 여부 주목

2019년 1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리커창 당시 중국 총리,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 후 공동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2019년 1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리커창 당시 중국 총리,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 후 공동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한중일 정상회의가 4년 반 만에 서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4일 외교가에 따르면, 3국은 오는 26~27일 한중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염두에 두고 관련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민영방송 TBS 계열 JNN은 전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 역시 지난달 10일 '한중일이 3국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5월 26∼27일 전후로 개최하는 방향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었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만큼, 회의 재개 자체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당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중국은 3국 정상회의에 총리를 참석시켜 왔다.


중국, 일본의 최고위급 인사가 동시에 한국을 찾는 만큼, 이번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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