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속보] 러 하원, ‘전쟁 시 군사원조’ 북·러 조약 비준


입력 2024.10.24 18:29 수정 2024.10.24 18:29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서명한 조약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러시아 하원이 북한과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만장일치로 비준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는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체결한 북·러조약을 24일(현지시간) 397대 0으로 비준했다. .


북·러 군사동맹을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 조약은 4조에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