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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금융, 역대급 밸류업 호평에 10만원 돌파…7%대 급등


입력 2024.10.25 09:45 수정 2024.10.25 09:45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52주 신고가 경신…코스피 시총 7위 등극

3분기 호실적·주주환원 공시에 투심 ‘업’

ⓒ데일리안

KB금융이 역대급 주주환원을 내놓자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62%(7100원) 오른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3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데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7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KB금융이 전일(24일) 양호한 3분기 실적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조61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당장 내년부터 13%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초과하는 잉여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밸류업 방안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KB금융이 주주환원율 상향을 위해 CET1 비율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비율이 상승할 때마다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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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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