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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동의 불발’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 무산


입력 2025.01.07 15:54 수정 2025.01.07 15:5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 대한체육회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기간 두 번째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7일 이기흥·김용주·유승민·강태선·오주영·강신욱 등 6명의 후보 캠프에 10일로 예정됐던 2차 토론회 개최 무산 내용을 통보했다.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2차 토론회는 후보자 전원이 개최에 동의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는다. 일부 후보들은 개최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판도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토론회마저 불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기흥 회장의 당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펼쳐진 1차 토론회에서는 예상과 달리 이 후보 사법 리스크에 대한 질문의 날카로움도 덜했도 횟수도 적었다. 오히려 ‘반 이기흥’ 단일화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강신욱 후보와 유승민 후보 사이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


차기 체육회장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표인단 2천244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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