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 자료 내고 기사화 신중 당부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제제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지난 16일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업비트에 대한 제제 관련 사항은 확정된 바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에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로 제재를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FIU가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를 확정한다는 내용으로, FIU가 지난해 8월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확인제도위반 등 자금세탁방지의무 불이행 혐의를 발견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현재는 제재 결과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제재심의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