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미국 신행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한미 간 통일·대북 정책 협력 과정에서 주한미국대사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 정부가 한반도 문제의 주된 당사자라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며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미국 측과 긴밀한 소통으로 북핵 문제, 북한과의 대화 문제에 있어 한미가 적극 공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 한반도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