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모집 앞두고 업계 의견 청취·소통 자리 마련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전공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과 설비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할 우량 시공업체 선정기준, 보급사업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공업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국내 태양광 정책 방향 및 기업 대응 전략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재산권 보호 및 지원 사례 ▲건물·주택 지원사업 주요 내용 ▲참여기업 선정기준 개편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올해부터 전문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참여기업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계량평가 사전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참여기업 선정기준 개편 시 업계 의견을 사전에 반영하는 등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청정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과 보급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와 지원체계를 개선‧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대응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과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참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품질을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기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의 '신재생에너지 전자민원서비스–참여기업 신청'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에너지공단은 3월 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참여기업 담당부서, 보급사업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