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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덕수 탄핵심판 기각' 미국 등 주요국에 설명


입력 2025.03.24 14:23 수정 2025.03.24 14:26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외교1차관, 주한미대사대리와 통화

"한미동맹 굳건히 유지…협력 증진"

차관보는 일본공사·중국대사와 통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소 탄핵 기각 결정을 주요 국가에 설명하는 등 한 대행 직무복귀에 따른 발빠른 대외관계 정상화 행보에 나섰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통화하고 한 대행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양국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자고 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총괄공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통화하고, 앞으로도 양국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하도록 긴밀히 협조하자고 말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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