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펠레타 사령관, 27일 울산서 초계함 인도식 참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호세 에즈펠레타 필리핀 해군사령관과 회담을 가졌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양 총장과 에즈펠레타 사령관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수함사령부에서 가진 양국 해군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양국 해군의 군사외교 및 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군은 "대한민국과 필리핀 해군은 2020년부터 '해군 대 해군 회의' 정례회의체를 격년 단위로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에즈펠레타 사령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해군은 해양안보·방산 협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즈펠레타 사령관은 해군군수사령부도 방문해 '제2차 한-필리핀 해군 장성급 군수협조회의'에 참가해 군수지원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에즈펠레타 사령관은 오는 27일에는 HD현대중공업 주관으로 울산에서 열리는 필리핀 초계함 인도식(1번함) 및 진수식(2번함)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