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향 발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연계한 거점 물류 기지화 방안도 고려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에 집중한다. 산지-소비자 간 장기 예약거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 유형 거래 방식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간다.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연계해 기존 시장을 통합 거점 물류 기지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단계(산지, 도매, 소매)별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통경로 간 경쟁을 촉진해 생산자·소비자 편익을 제고했다.
산지는 농가 개별 출하 중심으로 높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취급 물량 규모화, 인력 감소 등이 가능한 스마트 APC 구축을 추진했다.
도매 단계에서는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신규 개설했다.
소매 단계는 온라인·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온라인 직거래 기반을 조성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추진해왔던 정책을 더욱 내실화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에 집중한다. 주요 품목인 5대 채소, 6대 과수, 계란 중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확산에 정책 역량을 쏟는다.
산지 출하 조직, 기존 도매시장 유통 주체, 외식·가공업체 등 핵심 거래 주체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 산지-소비자 간 장기 예약거래·발주거래·역경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 유형 거래 방식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물류 개선을 위해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연계한 기존 시장 통합 거점 물류 기지화 방안도 고려한다. 온라인도매시장 사전 거래 정보 기반 권역별 통합 물류 거점에서 구색맞춤, 통합배송, 단기저장, 소분·재포장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기관 선정·운영을 통한 물류기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P박스 표준화 등 물류기기 이용개선을 추진한다.
APC 운영 고도화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스마트 APC 100곳 구축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온라인도매시장 근거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도매법인 경쟁체계 구축을 위한 농안법 개정 후속 조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