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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작가 100명 작품 한 자리에…‘2025 브리즈 아트페어’ 15일 개막


입력 2025.04.07 10:49 수정 2025.04.07 10: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2012년 문을 열고 신진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브리즈 아트페어(디렉터 정지연)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예술가 100명의 작품 10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브리즈는 예술가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와 특강, 평론가 프로그램, 프라이즈 시상 등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한다.


18일 오전 11시에는 제나아트컨서베이션의 조자현 대표를 초청해 작품 구입 후 관리와 보관에 대한 특강 ‘컬렉터가 알아야 할 보존 이야기’가 진행되며, 지역의 파트너와 손잡고 지역의 작가를 발굴하는 ‘로컬트랙’에는 작년에 이어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함께하며, 신규로 부산의 정현전기물류(주)가 파트너로 합류해 부산 지역 작가를 소개한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글로벌 트랙은 올해 6개국에서 8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2명의 작가에게 브리즈 프라이즈를 수여한다. 올해는 2024년 수상자인 반민수, 한의도의 신작이 각각 20여점 이상 공개되며 4월 19일 오전 11시에 두 작가의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도’ 마련돼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 현장에서 2개의 현대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4월 18일 오후 2시와 5시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전문사 무용단과 협력하여 두 차례 진행되는 ‘MEnME’(나, 그리고 나)(총괄 이용우)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이다. 4월 20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안무가 김민주를 필두로 하는 5명의 무용수가 ‘여정’을 키워드로 전시 공간을 이동하는 ‘Breeze Performance’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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