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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설 이후 분양시장 ‘기지개’…8곳 3201가구 청약


입력 2018.02.23 17:01 수정 2018.02.23 17:12        원나래 기자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등 견본주택 2곳 개관

설 연휴로 인한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다음주에는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편다.

2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8곳에서 총 320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전 주(162가구)보다 약 20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주요지역 분양단지도 속속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는 3곳, 계약은 2곳에서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는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용인 성복동의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주목해 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영남권 신성장 전초기지로 거듭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234㎡, 총 534가구 규모다.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자연유치원, 매봉초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반도건설도 오는 28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짓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78㎡, 총 527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 알파룸, 최상층 다락방(일부 가구) 등 다양한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3-2번지 일원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63~79㎡, 총 298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계3호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 15분 거리 내에 수원매화초를 비롯해 유신고, 아주대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이며 이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신대림초, 대림중, 영신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3월2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611-1번지 일원에 짓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3~176㎡, 총 1996가구이며 이 중 169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며 인근으로 늘푸른공원, 대진공원 등 여러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2월 넷째주 분양 캘린더.ⓒ각 건설사 2월 넷째주 분양 캘린더.ⓒ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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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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