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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선임…“서구권 콘솔 시장 성과 내겠다”


입력 2022.03.30 09:11 수정 2022.03.30 09:1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30일 주총서 신규 선임…“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총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펄어비스

펄어비스는 경기도 안양시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대표는 “펄어비스는 설립 이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공통을 목표를 가지고 최고의 게임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오랜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PLAN) 8은 차세대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AAA 대작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퀄리티로 개발해내 지금까지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는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겠다”며 “빠르진 않더라도 시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우리가 가진 자원을 잘 이용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 대표는 COO 재직 당시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며 실무형 능력을 갖춘 리더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펄어비스 차기작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펄어비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 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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