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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인사, 감동도 자질도…사람이 그렇게 없나?, 김정은 딸에게 깍듯이 허리 굽힌 고모 김여정…주애는 '꼿꼿' 등


입력 2024.08.09 21:11 수정 2024.08.09 21:1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인사, 감동도 자질도…사람이 그렇게 없나?


대통령 윤석열의 인사에 기대를 걸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취임 초기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다시 쓸 때만 해도 무슨 깊은 뜻이 있겠거니 했다. 평생 검사만 했으니 인맥들 폭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해도 해줬다.


그런데, 이런 인사 스타일이 임기 절반이 다 되도록 전혀 변하질 않고 있다. 이제와서 보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지 못해서가 아니고 찾지 않는 것이었다.


감동도 없고 자질도 부족한데, 노력 자체를 안 하는 인상이다.


▲김재원 "한동훈, '전국민 25만원 살포법' 필리버스터에 이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가 원내에서의 '전국민 25만원 살포법'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추진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포퓰리즘이긴 하지만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돈을 뿌리겠다는데 '국민들에게 돈 준다는 걸 기를 쓰고 반대하는 모습'이 과연 정무적으로 유리할지 고개를 갸웃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9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께서 민주당이 포퓰리즘 법안을 내놓고 선전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거기에 맞서 돈 주는 걸 기를 쓰고 말리는 모양이 좀 이상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딸에게 깍듯이 허리 굽힌 고모 김여정…주애는 '꼿꼿'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8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고모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조카를 깍듯하게 모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 인수식에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에 김주애가 포착된 건 지난 5월 14일 평양 전위거리 완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저녁 시간대 열린 기념식에 당·정·군 간부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주애는 정장을 갖춰 입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때 김여정 당 부부장이 김정은을 뒤따라 단상으로 올라가는 주애에게 다가와 자리를 안내한다. 김여정은 허리를 살짝 숙이고 팔을 뻗는 등 예우를 갖춰 대하지만 김주애는 꼿꼿하게 서서 이를 바라봤다.


▲與 '금투세 폐지' 파상공세…'이재명 입' 열리기만 기다리는 민주당


여야가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향방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관련 입장 정리를 할 것을 압박한 가운데,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 압박이 계속됨에도 내부 혼란으로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이 금투세 의제와 관련 여당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배경으로는 당 차원의 원보이스가 나올 수 없는 상황 탓이 크다. 민주당은 새 지도부가 선출될 '8·18 전당대회'가 지나야 금투세의 향방에 대한 당의 총의를 모으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결국 '공'은 연임이 기정사실화 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갖고 있는 셈인데, 당은 이 후보의 '입'만을 쳐다보며 여당의 맹폭에도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다.


▲"더러워서 경악" 제주 맛집 냉풍기 충격 장면


제주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한 푸드트럭의 더러운 상태가 공개돼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제주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한 랍스터구이 푸드트럭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는 제보자 A씨의 일화를 다뤘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음식 재료 위에서 돌아가고 있는 냉풍기에 검은 때가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불변의 10만전자" 삼전 변동성에도…증권사 목표가 '쑥'


각종 글로벌 리스크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조정에도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10만전자’를 외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 달(7월 8일~8월 8일) 동안 16.02%(8만7400→7만3400원)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장중 기록한 올해 고점인 8만8800원과 비교하면 17.34% 내린 수준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강력한 매수 의견과 함께 10만원이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25곳이 삼성전자에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은 11만783원으로 한 달 전인 7월 8일 기준 평균 목표주가(10만9160원)보다 소폭 높다.


▲"누가 그랜저 사?"…확 달리진 K8, '기아' 입었다


"이제 누가 그랜저를 사지?". 지난 8일 서울 청담동에서 최초 공개된 기아 '더 뉴 K8'은 행사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풀체인지(완전변경)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성공적으로 거치면서다.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는 이미 기아가 현대차를 뛰어넘었지만, 세단의 영역에서 기아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단 한번도 깬 적이 없다. 그랜저와 같은 급의 준대형 세단인 만큼, 이번 더 뉴 K8은 그간의 절치부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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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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