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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비 돕겠다"…이영애, '이태원 참사' 러시아 유족 위해 기부


입력 2022.11.03 12:12 수정 2022.11.03 12:1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금 전달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3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이영애의 기부금을 전달할 방법, 절차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앞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한 러시아인 박 모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박 씨의 아버지가 러시아로 딸의 시신을 운구하고자 했으나, 관련 비용 5000달러(약 710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를 접한 이영애가 재단에 박 씨의 운구 비용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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