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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올림픽대로서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1km 빗속 질주


입력 2023.07.05 13:56 수정 2023.07.05 13:5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5일 디에이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


ⓒ뉴시스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천수는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뺑소니범을 잡아 달라고 부탁하는 택시 기사를 목격했고, 이에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뒤쫓았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해당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도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차에서 내려 이천수를 도왔으며, 두 사람은 비가 오는 상황속 올림픽대로를 1km 이상 질주해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며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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